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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나에게 맞는 가구 고르기 - 색상 편
작성자 에프오디 (ip:)
  • 작성일 2011-11-21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2003
  • 평점 0점

 

 

 인테리어의 극적인 변화는 색상 하나만으로도 이룰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색상이 공간에 주는 영향은 매우 큽니다. 뿐만 아니라 색상은 사람의 심리적 변화도 유발시키는 효과가

있어 심리 치료의 한 수단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가구의 색상을 선택하는 것은 가구의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만큼 중요한 사항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런 여유로 오늘은 가구의 색상 선택 시의 체크 포인트와 색상이 주는 느낌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기본적으로 생각해두어야 할 사항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이 공간의 사용 용도는 무엇인가?
 ▶  이 공간을 주로 사용할 사람은 누구인가?
 ▶  이 공간에는 햇빛이 잘 들어오는가?
 ▶  이 공간의 기존 인테리어 특성은 무엇인가?

 

그리고 이 물음에 대한 답이 색상 선택을 위한 조건이 됩니다.

몇 가지 예를 들어보자면, 햇빛이 잘 드는 공간에는 따뜻한 색상의 인테리어가 좋고

그 반대의 경우에는 블루 계열이나 보랏빛 계열의 인테리어를 추천합니다.

 

아이들의 공부방은 차분하고 집중력을 향상시켜주는 초록색 계열의 선택이 적합합니다.

이미 벽지가 다음과 같은 색상으로 꾸며진 상황에서 새로운 가구를 배치하고자 한다면,

따뜻한 느낌을 주는 색상과 조화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 대표적인 색상의 이미지와 효과를 알아봄으로써 나에게 딱 맞는 가구를 골라보세요.

 

 

 1. 따뜻함과 정열의 상징 RED

       사람에게 에너지와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레드는 지루하고 밋밋한 공간을

       생동감 있게 변화시켜줍니다. 따라서 레드 색상의 가구를 포인트로 배색하면 모던한 감각으로

       돋보일 수 있습니다. 따뜻한 이미지의 다홍색 계열의 레드인 경우, 쿠션이나 소품으로 사용하면

       좋으며 원목 가구가 있는 공간에는 오렌지 레드나 밝은 옐로우를 함께 배색함으로써 살아있는

       따뜻한 공간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2. 한없이 맑고 고요한 BLUE

       색채 심리 치료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색상으로 블루는 사람의 긴장을 해소시키고 불안감을

       가라앉히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블루 계열의 가구 또는 벽지는 쾌적한 분위기와 함께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고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

       반면, 전체적인 분위기가 차갑게 보일 수 있으므로 이 점도 유의하도록 합니다.

 

 3. 달콤하고 화사한 PINK

        달콤한 화사함으로 특히나 젊은 여성들에게 사랑을 받는 핑크는 편안함과 안정감을 줌으로써

        따뜻한 느낌을 선사합니다. 1980년 교도소 내의 폭력으로 고심하던 미국에서는 당시 회색이었던

       교도소 내부를 핑크색으로 바꾸자 폭력 사고가 눈에 띄게 줄었다고 합니다.

       그와 같은 이유로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는 아이들에게도 적극적으로 추천하는 색상입니다.

       덧붙여 핑크에 하늘색 계열을 배색하면 좀 더 부드러운 느낌이 나고,

       어두운 색과 배색하면 좀 더 활동적인 느낌을 낼 수 있습니다

 

 4. 순수함의 상징 WHITE

        순수와 청결을 상징하는 화이트는 가장 기본적인 색상이지만, 인테리어에 사용할 때에는

        무미건조한 느낌을 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차가운 색에 속하는 순백색의 화이트는

        차갑고 냉정한 느낌이 더욱 강조되기 때문에, 예민한 사람들에게는 심한 두통과 신경질을 유발하는

        역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화이트에서 파생된 아이보리나 크림 계열은 공간을 더욱 고급스럽고

       부드럽게 만들어 줍니다. 따라서 이 계열의 가구는 꾸밈이 없으면서도 품위가 느껴지며,

       심플한 우아함을 느낄 수 있게 합니다.

 

 5. 평화를 불러오는 GREEN

        그린은 스트레스 해소, 진정과 안정, 집중력 강화 등에 도움이 되는 색상입니다.

        집중력이 떨어지고 만성 피로에 시달리고 있다면 그린 계열의 인테리어가 효과적입니다.

        이는 그린 색상이 눈의 피로감을 덜어주고 진정 작용이 뛰어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심리적 자극을 주지 않기 때문에 신경과 근육의 긴장을 완화시켜주고

        마음의 평화를 불러옵니다.

 

 6. 진실되고 안정적인 BROWN

        아늑한 느낌을 주는 브라운은 안정적인 느낌과 따뜻함을 동시에 느끼게 해주고,

        감정 억제 및 바이오 리듬을 정상화 시켜 규칙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색상입니다.

        따라서 인위적이지 않고 자연스러운 느낌으로 이상적인 실내 분위기를 조성하고 싶다면

        브라운 계열의 가구 인테리어를 추천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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