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은 건강한 일상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서 중요시 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안락한 잠자리를 위한 침대 선택과 관리법 등에 대한 인식이 필수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바른 침대와 매트리스의 사용은 보다 이를 사용하는 사람 뿐만 아니라 가구 자체에도

좋은 영향을 가져와 흔히 말하는 '10년을 넘게 썼는데도 새 침대' 같은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럼, 간단하지만 정기적으로 꾸준한 관심을 쏟아야 하는 관리법에 대해 공유해봅니다.

1. 비닐 포장은 벗기고 사용하세요.

　매트리스를 깨끗하고 오래 사용하겠다는 마음에 처음 침대 매트리스를 구매한 그대로

　즉, 비닐 포장이 씌워진 상태로 사용하시는 분들이 계신가요?

　하지만 비닐 포장을 씌운 채로 사용을 하게될 경우 통풍이 잘 되지 않아 매트리스가

　부패되기 쉽고 보이지 않는 부분이지만 스프링도 쉽게 녹이 슬 수 있답니다.

2. 패드나 시트를 깔아서 사용하세요.

　매트리스 세탁을 자주 할 수 없다는 점을 감안하여 패드나 시트를 깔아 사용하시고

　정기적으로 세탁을 하여 이용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매트리스의 경우에는 6개월의 1번의

　세탁이 바람직하며 세탁 후에는 맑은 날 그늘진 곳에서 말려주세요.

　비 오는 날이나 습도가 높은 날에는 매트리스가 대기 중의 습기를 흡수하기 때문에

　비위생적이며 스프링이 녹슬 수 있으므로 반드시 맑은 날 세탁 후 건조시켜주세요.

3. 매트리스의 위치와 방향을 바꿔주세요.

　매트리스가 꺼지는 부분은 누웠을 때 몸이 가장 많이 닿는 부분으로 일정 기간 이상

　사용을 하게 되면 어느 한 부분만이 살짝 기울어진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매트리스가 한 쪽으로 기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매트리스의 위치와

　방향을 바꿔주는 것이 좋습니다. 매트리스 구입 후 최초 3개월은 2주에 1번, 그 이후에는

　적어도 3개월에 1번씩은 매트리스를 180도 돌려주거나 뒤집어서 사용하세요.

　그래야 매트리스 전면에 힘이 고르게 전달되면서 매트리스의 수명을 늘릴 수 있답니다.

4. 1~2주에 1번씩은 진공 청소기로 먼지를 제거해주세요.

　적어도 1~2주에 1번씩은 침대 패드와 매트리스 커버를 벗기시고 진공 청소기로 매트리스의

　먼지를 제거해주세요. 눈에 보이지 않지만 집 먼지 진드기의 70% 이상이 침대 매트리에

　기생한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입니다. 이러한 진드기는 아토피 및 천식, 알레르기 등을

　유발하여 우리 가족의 건강을 위협하는 존재이지요. 집 먼지 진드기는 빛에 반응하여 조명이나

　자외선에 노출되면 순식간에 매트리스 깊숙이 숨어 근본적인 청소는 어려우나 주기적인 관리를

　통해 어느 정도의 예방과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5. 매트리스에 커다란 압력을 주지 마세요.

　가급적이면 매트리스에 커다란 손상을 주지 않도록 합니다.

　특히 자녀들이 침대 위에서 뛰어다니거나 스프링에 과다한 압력을 줄 수 있는 행동은 삼가토록

　해주세요. 스프링은 손상이 될 경우 복원력이 현저하게 떨어지게 되므로 사전에 방지해야 합니다.

6.  옮길 때는 반드시 수평/수직을 유지해주세요.

　이사 및 가구 재배치 등으로 매트리스를 옮기게 되었을 때에는 반드시 수평 혹은 수직 상태를

　유지한 채 옮겨주세요. 매트리스를 무리하게 꺾으면 스프링의 연결부위가 망가져 침대 이용시

　소음이 나거나 탄력이 약해집니다.